11월 22일 광주교회 김장하는 날,
전날까지만해도 따뜻한 날씨에 김장이 수월하게 진행되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김장하는 날은 추워야 제맛이죠^^
새벽부터 바람이 새차게 불더니 손발이 꽁꽁 얼도록 추운날씨로 변했습니다.
매일기도회 1부를 마치고 에스더 여선교회 회원들이 배추를 씻어서 준비를 해놓고,
기도회 2부가 진행되는동안 물기가 빠지기를 기다린 마리아 여선교회 회원들이 오전 8시부터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채워져가는 김치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김장김치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지역의 이웃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김치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졌기를 기도합니다.